제587화 면국을 괴롭히다
- 면국이 다급하게 말했다.
- "…전 대표, 나 다시는 너의 아내에 대해 생각하지 않아. 나 여정에게 몇 가지를 물어보려고 했을 뿐이야. 그녀에게 동희가 어디로 갔는지 물어보려고 했어. 그녀는 분명히 알고 있단 말이지."
- "전 대표, 제발, 여정에게 내 전화를 받게 해줘. 나 여정을 뺏으려는 게 아니야. 나 동희가 어디로 갔는지 알고 싶어서 그래. 그녀의 핸드폰은 왜 꺼져 있냐고? 나 그녀의 집에 찾아갔는데, 그녀의 아버지와 오빠는 그녀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고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가 여행을 갔다고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