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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화 음모의 시작

  • “ 자. 게임 룰은 다 설명 드렸으니 이제 게임을 시작합시다! ”
  • 군중들의 환호성과 함께 그 얇은 휴지가 마침내 그녀의 앞에 전달되었다. 분명 칼을 겨누던 두 사람이 지금 이런 일을 강요당하고 있는 것은 과연 돈을 위해 그녀의 고귀한 머리를 숙인 것일까?
  • 유아린은 어색한 미소를 짓고 있었고 벌써부터 등 뒤에서 박하은이 자신을 능지처참 하려는 눈빛이 느껴졌다. 그래서 아예 눈을 감고 얼굴을 들이댔다. 얇은 종이 냅킨을 사이에 두고 습한 공기가 맴돌았다. 그녀의 뺨은 빨갛게 달아올랐고 왠지 모를 화끈거림이 느껴졌다. 그녀는 주위에서 끊임없이 들리는 환호성을 은근히 들을 수 있었다. 다만 자신의 목숨이 거의 반 토막 난 것 같았다. 최시혁의 입에서 휴지를 받은 그녀는 다음 순간에 고개를 돌려 휴지를 박하은에게 돌진하여 질식할 것 같은 전달을 완료했다. 몇 차례의 게임이 끝나고 원래 평소에 오락거리가 부족했던 스타들은 분명히 이 일에 흥미를 잃지 않고 서로 아는 사람들을 끌어들여 요즘 핫한 게임들을 계속하기 시작하고 촬영감독님들도 그들의 이런 모습을 찍는 것을 즐겼다. 유아린은 마침내 한숨을 돌렸으나, 실수로 박하은의 화난 눈빛과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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