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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4화 도둑이 제 발 저리다

  • 원이라는 필명이 쓰인 소설책 표지를 보고 홍수희는 살짝 당혹스러웠다.
  • “ 이걸 왜 나한테 보내준 거예요? 저는 이름 있는 작가들의 작품만 봐요, 무명작가의 작품을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
  • 이청은 참을 수 없어 눈의 흰자위를 번득였다. 그리고 좀 더 노골적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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