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서재에 추가하기

이전 화 다음 화

제117화 늑대 인간

  • 송재하는 의심할 것 없이 게임의 좋은 운을 뗐기에 이 악랄한 게임은 많은 사람들의 기대의 눈빛 속에서 계속 진행되었다. 술병이 테이블 위에서 몇 바퀴 돌자 이 감독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고 사람들은 숨을 죽이고 병이 멈추기를 기다린 끝에 결국 병은 최시혁을 가리켰다. 순식간에 주위에선 차가운 공기를 들이마시는 소리가 들렸고 비록 같은 팀이지만 감히 누가 이 남자와 장난을 치겠는가, 분위기는 갑자기 어색해지기 시작했다. 모든 사람들이 다 겁에 질린 모습이었지만 그중엔 피범벅이 될 수 있는 도전을 감행하는 진정한 용사가 있었다. 이 사람은 오늘 발표회장에서도 기자들도 감히 건드릴 수 없는 사람이었고 이 나라에서 간신히라도 살아남고 싶다면 감히 누가 주동적으로 최 상교를 건드리겠는가?
  • “ 어머, 이번 행운아는 누구일까? ”
  • 아린은 가식적으로 손뼉을 치며 말했고 모른 척 표정이 어두운 최시혁을 바라봤다.
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
포켓노블 앱으로 Go
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