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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0화 말로 떠보려고?

  • 아린의 그에게 잡힌 손목을 주무르더니 고개를 내려 마음속의 쓸쓸함을 감췄다. 박하은 얘기가 나오면 이렇게 격동하다니, 최시혁도 참으로 잔인했다. 그가 그렇게 박하은을 사랑하는데 어떻게 파괴할 수가 있을까? 더구나 지금의 그녀는 그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밖에 없는데. 그녀는 비꼬듯 웃더니 다시 고개를 들어 눈을 깜빡이며 소리를 낮춰 물었다.
  • “ 날 한번 보는 게 이렇게 어려운데 하려는 말이 이것들뿐이야? ”
  • 최시혁은 그녀를 째려보았다. 지금 그녀가 임신한 게 아니었다면 진짜로 혼을 내고 싶었다. 사람이 어떻게 얼굴을 이렇게 없을 수가 있지? 진짜로 이 말을 깨닫게 된 것 같았다. 거실의 분위기가 약간 어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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