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6화 왜 그녀를 찾아왔는가?

• 갑자기 안에서 문이 열리는 바람에 순간 몇몇 여학생들은 상황을 살피더니 너무 놀라 멍해 있었다. 앞서 유리병으로 아린의 머리를 내리치던 여학생은 거들먹거리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다른 여학생들의 안색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렇게 기고만장하게 나를 잡아다 죄를 묻던 기고만장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제자리에 서서 꼼짝하지 않고 있었다.
• 아린이 미약하지만 굳은 표정으로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 그녀는 눈앞의 여학생들을 보니 모두 제식 교복을 단정하게 입고 있었고 하나같이 앳되고 풋풋한 모습이 소녀 특유의 청초함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