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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8화 산 뱀을 배달시키다

  • 최시혁은 그녀를 한참이나 바라보더니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가 않자 벨트를 풀로 차에서 내려와 부좌석에 가서 그녀를 안아 들었다. 밤의 찬 공기 때문인지 아린은 문에 들어갈 때 몸서리를 치며 깨어났다.
  • “ 응? ”
  • 왜 움직이고 있지? 희미한 눈을 비비더니 아린이 천천히 눈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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