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9화 팀을 나누어 촬영하다
- “ 쯧, 망할 대머리, 손을 나한테까지 뻗더니 정말 욕심이 끝도 없구나. ”
- 그 대머리 사장이 무슨 생각인지 그녀는 잘 알고 있었고 그녀가 지금 촬영 일로 바빠 그의 볼품없는 뚜쟁이 장사를 신경 쓸 겨를이 없자 장사를 김소연에게 넘긴 것이었다.
- 자동차 브랜드 기획안? 자동처럼 경쟁력이 센 업계를 어떻게 권세에 빌붙는 인간들, 매일 회사에서 그녀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동업자들이 뺏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이런 기획안을 어떻게 아무런 작품도 없는 김소연에게 맘 놓고 맡길 수 있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