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서재에 추가하기

이전 화 다음 화

제34화 음모와 의외

  • “ 하은아, 오기 전에 미리 나한테 말을 하지, 사람 보냈을 텐데. ”
  • 이 부드러운 어투를 하고 있는 사람이 방금 사납게 그녀를 대하던 최시혁이랑 같은 사람인 걸까?
  • 최시혁은 눈을 가늘게 떴고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이런 우연의 일치는 누군가 이런 장면을 보게 애쓰지 않는다면 일어날 확률이 작다는 걸 말이다. 이런 생각에 그는 모질게 아린을 노려 보았고 그의 눈빛에 아린은 깜짝 놀랐다. 그녀는 이 최시혁 천년 된 얼음덩어리가 사람들 앞에서 체면을 구기는 게 재밌을 것 같아서 보러 왔지만 뜻밖에도 이런 기묘한 시점에 왔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 최시혁은 분명 마음속으로 어떻게 그녀를 찢어버릴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
포켓노블 앱으로 Go
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