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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0화 이렇게 매정해?

  • 아린이 퇴원을 했을 때 최시혁은 그녀를 데리러 오지 않았고 정 병사와 이 병사가 그녀를 최시혁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 “ 상교님께서 몸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녁에 돌아와서 같이 있어줄 겁니다. ”
  • 정 병사는 스무 살 초반의 젊은이었고 한창 격정이 솟구치고 피가 끓어오르는 나이라 내뱉는 말마저 유달리 맑고 깨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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