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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화 오해로 난처해지다

  • 밤이 깊어지고 하늘에는 별들이 가득 수놓아져 있었다. 도시의 화려한 네온사인 아래, 주신의 한 사무실에서 하얗게 밝혀진 불빛은 유독 남달랐다.
  • 아주 중요한 하이라이트 부분을 집필하고 있었던 유아린은 시간과 공간을 잊은 듯이 두 손으로 키보드를 두드리는 데 여념이 없었다. 유아린은 마치 시나리오 속 여주인공에게 감정이 녹아든 듯 주인공이 기뻐할 때 함께 기뻐했고 그녀가 흥분했을 때는 감정이 격앙되었다.
  • 그러다 책상 위에 놓인 휴대폰이 윙윙거렸다. 유아린은 온전히 컴퓨터 모니터에 집중하고 있었다. 이번 화를 어떻게 끝맺는 게 완벽할까 고민하면서 그녀는 오른손으로는 삭제키를 두드리고 왼손으로는 휴대폰을 더듬거리다 화면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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