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화 공로도 없이 녹을 받다
- “ 모두가 알다시피 저희 유 씨 집 안에는 두 딸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 큰 딸은 일찍 독립한 탓에 여러분들은 잘 모르는 것 같아 오늘부터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소개합니다. 제 큰 딸- 유아린입니다. ”
- 그의 시선에 따라 빛은 순식간에 아린이 있는 위치로 집중되었고 밝은 불빛이 그녀의 얼굴을 비추었을 때 그녀는 사방에서 밀려오는 호기심이 담긴 시선이 보였고 마음속에는 순식간에 성난 파도가 일었다. 그녀는 정말 이 늙은 여우가 무슨 속셈인 건지 알 수 없었다. 정말 또 그녀를 팔아버릴 생각인 걸까?
- “ 정말 유아린인가 봐요, 언니, 저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