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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화 도대체 누구 아이야?

  • 송재하의 까만 눈동자에 한 줄기 빛조차 보아낼 수 없었고 날카로운 눈빛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 이 정도로 어두운 송재하가 아린의 앞에서는 아예 다른 사람이 되었다. 마치 이름만 같은 다른 사람 같았다.
  • 송재하가 데려온 사람들에 의해 제압된 그 여학생들은 천천히 송재하의 앞에 끌려왔다. 하지만 그녀들은 현재 송재하의 달라진 모습을 발견하지 못했다. 단지 자신들 앞에 갑자기 나타난 송재하를 보고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송재하의 무서운 눈빛은 조금도 신경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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