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화 설상가상

• “ 실례지만 환자분의 가족분들이신가요? ”
• 정신이 든 아린은 옆의 간호사를 바라보다 강태우 엄마를 한 번 보곤 고개를 끄덕였다. 비록 그녀와 강태우는 엄격히 말하자면 아무 관계도 아니었지만 지금 그의 엄마는 분명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상태였기에 그녀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했고 그녀는 지금 떠날 수가 없었다.
• “ 맞습니다, 실례지만 지금 강태우 환자 상태가 어떤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