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0화 체포되다
- “민소연 씨, 설마 당신이 모여희를 도와줬다고 모여희가 당신 아들을 도와줄 거라고 착각하는 거 아니죠? 모여희의 성격을 생각해 보세요.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인가요? 그녀는 강천호 외에도 많은 남자가 있어요. 그녀는 원하는 것을 얻으면 충분히 버리고도 남을 사람이에요. 당신 아들이 그렇게 잘난 줄 알아요?”
- 민소연은 모여정의 말이 이어질수록 얼굴이 하얗게 질려갔다.
- 그녀는 자기 아들 강천호가 모여희보다 교활하지 못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