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화 똑똑한 여자

• 아침을 다 먹고 나서 박기성은 이장과 다른 사람을 따라 외출했고, 손지현은 마을에 남아서 빨래하고 있는 아이샤를 보자 도와주겠다고 나섰다.
• “임신 중이니까 움직이지 말고 거기 앉아서 옷만 건네줘요.”
• 손지현이 임신 중인 걸 기억하고 늘 조심하려는 아이샤 때문에 그녀는 미안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이내 바위를 찾아 앉고는 빨래하는 아이샤를 바라보며 수다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