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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화 스르르 머리를 숙여 그에게 다가갔다

  • 쉴 틈 없이 말하는 유문석이 시끄러웠던 연경서는 한 마디 하려고 했다가 미간을 찌푸린 채 입을 꾹 다문 우문재를 발견했다. 그는 유문석이 한 말이 신경 쓰이는 듯했다.
  • 그들은 뉴욕에서 항상 붙어 다녔다. 이 기나긴 세월 동안, 특히 유문석은 우문재에 대해 완벽히 알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었다. 누군가가 우문재의 머리를 향해 총을 들이밀어도 그는 표정 하나 변하지 않을 사람이었다.
  • 일주일 전 박기성을 보러 병원에 왔을 때도 우문재는 무언가를 보고 표정이 변했었다. 짧은 몇 초뿐이기는 하지만 연경서는 똑똑히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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