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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화 네 더러운 손을 치워

  • "일 보고 돌아오는 길에 혜교 씨의 점심을 드리려고 들렀어요.”
  • 장 실장이 말했다.
  • 장 실장은 곽시훈이 친구를 대신해서 이 일을 맡은 것을 모른다. 왜냐하면 곽시훈의 서류에도 같은 학교로 나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가 우현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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