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7화 시작된 촬영
- "여자 주인공은 집에 온 남자 주인공을 처음 보고 그냥 손님인 줄 알았어요. 그의 우아하고 품위 있는 말투와 행동에 남자가 궁금해진 거예요. 동시에 자신이 시집갈 남자가 나쁜 사람이라는 생각에 둘을 비교하게 되고 자연스레 그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해요. 마음속으로 이런 남자에게 시집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거죠. 이게 바로 소녀의 첫사랑이에요, 이해하셨나요?"
- 그의 설명은 쉽고 명확했고 손지현은 마침내 이해했다.
- ‘아! 오는 길에 대본을 꽤 오래 봤지만 대사가 적어 연기가 쉬울 줄 알았는데 대사가 적은 대본이 오히려 더 연기하기 어려운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