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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3화 협박이 아니라 협상이야

  • 유문석은 낯빛이 검게 변했다. 그는 휴대폰을 바닥에 내팽개치고 발로 짓밟았다.
  • 맞은편에 있던 하주혁은 당황하지 않고 입술을 핥으며 말했다.
  • “유 대표님이 이 휴대폰을 망가뜨린다고 해도 소용없어요. 저한테 이런 영상이 여러 개 있거든요. 원본 파일은 제가 숨겨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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