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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화 백일 잔치

  • 손지현이 넋 놓고 있을 때 욕실 안의 물소리가 점차 줄어들고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는 얼른 다시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고 이제 막 옷을 줍는 척했다.
  • “언제 들어왔어?”
  • 그녀를 본 박우재는 화들짝 놀라며 그녀가 들고 있는 옷에 냉큼 시선을 돌렸다. 아무런 이상이 없는 걸 알아챈 후에야 그는 비로소 한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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