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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화 그런 생각을 한다니, 미친 걸까?

  • 바로 그때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엘리베이터 문에 등을 기대고 있던 손지현이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지려 했다.
  • 박기성이 그녀를 잡았다.
  • 그의 손가락은 차갑기 그지없었다. 그는 손지현을 바로 세우고는 이내 신사답게 손을 놓았다. 넘어지려는 그녀를 부축하는 데 10초도 걸리지 않은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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