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화 커프스 단추

• 손지현은 은행에 가서 현금을 찾은 후 택시를 잡고 20분 만에 병원에 도착했다.
• 병실에 들어가니 그녀의 어머니는 다리에 석고를 한 채 침대에 누워 있었다. 이제 갓 스무 남짓한 여동생 곽아름은 의자에 걸터앉아 게임을 하면서 이따금 소리를 질렀다.
• “엄마, 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