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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6화 너도 모르겠지? 나도 몰라

  • 오후 1시가 되었을 때, 손지현은 일어나 천장의 샹들리에를 보았다. 그리고 또 고개를 돌려 옆에 누워 있는 남자를 보았다. 어딘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 ‘기성 씨를 재우려고 들어온 거 아니었나? 내가 왜…’
  • “무슨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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