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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화 대표님, 얼굴에 있는 립스틱 자국은 누구 것입니까?

  • 한편, 곽시훈은 주혜교를 풀어 호텔로 돌아가는 차에 태웠다.
  • 예전의 주혜교는 화려했지만, 지금은 비참하게 치마도 찢기고 손목과 발목엔 모두 끈으로 묶인 자리가 남아 있었다.
  • 그전에는 혼수상태라서 별다른 느낌이 없었지만 곽시훈이 물을 먹이니 천천히 신음하며 곽시훈의 옷소매를 잡아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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