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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화 짐작이 들어맞다

  • 손지현은 열한 시쯤에 손영희의 가게에 도착했다.
  • 집에서 빚은 술과 반찬은 거의 다 팔려 이제는 손님도 없고 텅 빈 가게에서 고용한 아줌마가 혼자 유리장을 청소하고 있었다.
  • 손지현은 다가가 그녀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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