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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2화 내 아이를 낳아 줄래?

  • “… 알았어요.”
  • 한태수는 통화가 끊긴 휴대폰을 움켜쥐고 침대 옆에 앉아 마음속으로 기도했다.
  • ‘저를 한 번만 더 이기적이게 해 주세요. 저는 어렵사리 얻은 이 따뜻함을 놓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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