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9화 가장 치명적인 충격
- 유문석은 별장을 떠날 때까지도 한가슴 가득 찬 분노가 가시지 않았다.
- 인제 겨우 오후 두 시가 좀 넘었다. 그는 아예 차를 몰고 회사로 향했다. 직원들은 그의 온몸에서 흐르는 사악한 기운과 잔뜩 흐린 얼굴을 보고 비실비실 뒷걸음질 치며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
- 유문석은 남은 화를 회의실에서 풀었다. 그는 어느 책임자의 잘못을 잡으면 바로 한바탕 욕설을 퍼부었다. 그래서 회의실 안에는 한참 그의 욕설이 그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