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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화 키스를 한다?

  • 박기성이 머리를 들어 사나운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 “최근 나에게 자꾸 걸고 드는 거 같은데?”
  • 장 실장은 아무 말도 않고 쥐죽은 듯이 자리를 떴다. 그는 일을 처리하는 효율이 괜찮은 편이다. 삼분 뒤 소형 망원경을 갖고 나타나 박기성에게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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