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화 박 회장이 그녀의 힘이 되어주다

• 박 회장은 예리한 눈빛으로 사람들을 훑어보다 서있는 손지현을 발견하고 멈칫하더니 그녀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 손지현은 얼른 그를 향해 인사를 하고는 아직도 어리둥절해서 서있었다.
• 그녀는 어르신이 박 회장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그녀는 박우재와 결혼하고 나서 박씨 저택에 몇 번 간 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박 회장이 외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