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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7화 다른 여자를 가르치는 데 흥미 없어

  • 만약 내기에서 이기면 두 배의 돈을 받고, 지면 회사 지분 5%를 상대방에게 넘겨야 한다는 조건이었다.내용을 읽은 손지현은 본사 고위층 인사들의 대담한 처사에 감탄했다.
  • ‘자기 회사 상황도 제대로 모르면서 남과 내기하다니? 내기를 제안할 때 이미 상대는 벨루라의 속사정을 다 파악했을 텐데!’
  • 손지현은 내선으로 엘라에게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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