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화 둘째 주인
- 이것은 나로 하여금 일면식도 없는 진주호의 아버지에 대해 더 존경심을 갖게 했고 이 놈은 적수가 될만한 총명한 사람이었다.
- 그는 경솔하게 고위층을 동원해 나를 단번에 무너뜨리려 하지 않았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의 배경을 탐색하면서 나를 망가뜨리려 했으며 그는 진주호보다 훨씬 신중했는데 내가 생각하기에 진주호는 무조건 그에게 대용과 나의 관계에 대해 말했을 것이다.
- 나의 뒤에서 갑자기 섬뜩한 웃음소리와 함께 주먹과 손바닥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