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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2화 거역

  • 강민은 고통스러운 듯 비명을 지르며 아등바등했고 나는 그와 동시에 강민의 손목을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 강민은 우물쭈물하며 반항했지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 “당신 말이 맞아요. 일 분마다 한 손가락씩 모두 열 손가락이죠. 십분 뒤면 당신은 손가락이 모조리 잘려버릴 거에요. 그리고 인제부터 당신은 아무런 손가락도 없는 인간이 될 거고요. 미련이 없으시다면 우리 지금부터 내기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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