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4화 통제 불능
- 귀청을 찢는 고함 소리는 나에게 자신감을 북돋아 주었다. 나는 유여신에게 한 무리 사람 데리고 아래쪽 기관실에 내려가 내 분부를 기다리게 하였다. 그때 나는 몇 사람을 데리고 8층의 선장실로 뛰어갔다.
- 4층 갑판 위에서 지켜보고 있던 대머리를 만나 대머리도 나를 보고 놀라며 어떻게 여기에 있냐고 물었다.
- “해명할 겨를이 없습니다. 대머리 형, 배 여기저기 둘러 보면서 모두에게 구명조끼를 입고 언제든지 배를 버리고 구명보트에 오를 준비를 하라고 통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