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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화 배짱

  • 하지만 진효연은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구경하던 사람들은 서로 수군대며 상황을 얘기하고 있었고 진효연의 배짱이 한순간에 어디로 사라졌는지도 알 수가 없었다.
  • “이분들은 보건부의 사람들이에요. 진 주임, 보건부에서 진작에 진 주임을 조사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진 주임은 여전히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더군요. 진 주임의 체면을 고려해서 일을 이렇게까지 크게 벌리고 싶지 않았지만 직접 자초한 일이니 어쩔 수 없네요.”
  • 조 원장을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러고는 얼굴에 심오한 미소를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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