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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0화 제자

  • “지금 다른 생각 중이니 일단 조용히 계셔 줄래요.”
  • 내가 말했다.
  • 이곳은 출구와 입구가 따로 있지 않고 하나뿐이었다. 밖에는 최소 30명의 병력이 있었다. 사실 병력이라기보다는 평범한 경호원이었다. 그들을 죽이는 것은 매우 간단했지만 살인은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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