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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1화 경호 오빠

  • "맞아, 윤아야. 너 꼭 받아줘야 해. 비록 경호가 살짝 촌스러워도 이런 사람들이 자기 여자한테는 지극정성이더라고. 여자의 청춘은 눈 깜짝할 새에 다 지나가지, 너 괜히 예쁘다는 자신감 하나만으로 상대를 막 무시하고 그러면 안 돼. 오늘 반드시 경호의 고백을 허락해주라고, 안 그러면 넌 그냥 허영심에 꽉 찬 여자로 돼버리는 거야, 알겠지?"
  • 자리에 있는 남자들은 저마다 채경호가 임윤아한테 고백하고 곧장 차이길 바라는 눈빛이었고, 여자들은 비아냥대며 채경호를 모질게 굴어 임윤아까지 덩달아 놀려주고 싶어 했다.
  • 얼핏 보면 모두가 화기애애하게 웃고 있는 것 같아도 사실은 저마다 나쁜 마음을 품었다. 채경호가 아무리 바보라 해도 사람들의 웃음 속에 숨은 칼날은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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