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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4화 타고난 성격은 고치지 못해

  • 임연이 자기가 운전하겠다고 했지만 나는 웃으면서 거절했다.
  • “이번에는 아마 면허증을 검사하는 사람이 없을 거야.”
  • 일을 벌였던 사람이 그녀인 데다 지금 나의 차에 앉아있으니 당연히 갑자기 나타나서 운전 면허증을 확인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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