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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4화 수색

  • “장 대표님, 명수와 진호는요? 아까 대표님 방으로 들어온 걸 봤는데 왜 안 나오고 있죠?”
  • 정혜는 나와 인사를 하면서 방안으로 훔쳐봤다. 다행인 건 채경호의 반응이 빨라 이미 옆에 있는 와인 진열장 위로 올라탔다. 그는 두 손으로 벽을 짚으면서 떨어지지 않게 균형을 잡았다. 그런 바람에 정혜도 그를 눈치채지 못했다.
  • “명수와 진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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