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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화 철천지원수

  • 경찰의 말에 조지용은 박수를 치며 웃음을 터뜨렸다.
  • “날 협박하네요. 오지곤 씨, 누가 가족이 없겠어요? 누가 나를 홍등회라고 신고하면 귀찮으시겠지만 경찰관님께서 저한테 좀 알려주세요. 그런데 홍등회는 사람이 많아서 다 잡아들이기도 어렵지 않나요? 이런 세상에 좋은 사람은 없어요. 당신 딸 여기 유치원 다니죠?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것도 다 딸 위해서 아니에요? 지금 세상이 이렇게 혼란스러운데 오 경찰도 조심해야겠어요.”
  • 경찰은 숨을 들이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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