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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2화 성과도 없이 돌아오다

  • 나는 한훈한테 잔꾀가 많은 건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대단할 줄 몰랐다. 유영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고 아마도 진우한보다도 더 어려운 상대일지도 몰랐다. 하지만 한 아저씨가 몇 마디로 위기를 해결하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 욕심 많은 늑대 떼들이 득실거리는데도 한훈이 이렇게 회사를 잘 지켜낼 수 있었던 건 이유가 있는 거였다.
  • “유영이 한 아저씨를 이렇게 무서워하는 건 아마도 약점이 잡혔을 거예요. 한 아저씨가 돌아오기만 한다면 우리도 유영을 무서워할 필요가 없어요. 아저씨가 돌아오기 전 두세 날 버티는 건 문제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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