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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화 위험인물!

  • 다른 말이었으면 참을 수 있었을 텐데 임연의 농담에 나는 더는 참을 수가 없어서 젓가락을 놓고 진주호를 노려보았다. 진주호는 내가 노려보는 눈길을 감지하고 목을 움츠렸다.
  • 그 몇몇 알랑거리는 사람들은 내키지 않았다. 황호는 걸상을 끌어내서 앉고는 술잔을 테이블 위에 던지고 나를 향해 씩 웃으며 말했다.
  • “장우야, 너도 오랫동안 주호 형과 만나지 못했을 텐데 이리 와서 술 한잔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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