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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8화 네 잘못이 아니야

  • “네.”
  • 그녀의 눈물은 수도꼭지처럼 멈출 줄 모르고 그의 소매를 적셨다
  • 심강운은 그녀의 작고 마른 몸을 껴안았다. 그는 가슴이 뭉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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