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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7화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 그는 또 심 회장을 사납게 쏘아보았다.
  • “그리고 당신! 그까짓 수천만 원으로 우리 귀한 손녀를 빼앗아 가다니. 공짜나 다름이 없잖아!”
  • 심 회장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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