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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5화 열받아 죽겠네!

  • 심강운은 가볍게 웃으며 그녀의 가녀린 몸을 끌어안았다.
  • “아무튼 연정을 주고받는 여동생은 아니야. 물론 이건 내 예상일 뿐이지. 그녀의 전과를 생각해서라도 우리는 천천히 접촉해야 해. 만약 그녀의 말이 모두 사실이고 다른 의도가 없다면 우리는 식을 열고 그녀를 내 호적등본에 올릴 수 있어.”
  • 소이녕은 약간 어리둥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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