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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1화 영상 편지

  • 문에 무거운 자물쇠가 걸려 있었다. 그 자물쇠를 보는 순간 그녀의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았다.
  • ‘벌건 대낮에 왜 자물쇠를 걸어둔 거지? 막 집으로 돌아온 삼촌이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지 않아서 그런 건가? 하지만 내가 돌아왔는데!’
  • “삼촌! 숙모!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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