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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3화 심 선생의 솜씨

  • 소이녕이 멍하니 있을 때, 귓가에 녀석의 짜증 섞인 소리가 들려왔다.
  •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들어 바라보았다.
  • 심강운은 땀을 뻘뻘 흘리며 그곳에 앉아, 큰 손으로 서툴게 밀대를 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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