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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6화 나 보름이나 굶었어

  • 심강운은 눈을 가늘게 뜨더니 소이녕더러 도서관의 위치를 고영표에게 보내주라고 했다.
  • “아정의 남자 친구가 여기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으니 그녀를 보내줘. 그들 두 사람 데이트해야 한대.”
  • “띵똥” 하는 소리와 함께 탁자 위에 올려놓았던 핸드폰이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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