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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1화 그 사람을 보지 않고서는 마음 놓을 수 없어

  • “넌 왜 그 사람의 편을 들어?”
  • 강아정은 한숨을 내쉬었다.
  • “너 어젯밤에 심강운 씨가 그 사람을 호되게 때린 거 알아? 그리고 그 사람이 오늘 전화를 걸어 잘못을 인정하며 심강운 씨에게 회사에 가서 일을 보라고 했는데 심강운 씨가 거절했어! 결국 그 사람은 이른 아침에 진고준 씨를 찾아가서 메이크업을 받아 다친 거 가리고 출근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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