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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화 아침을 사오다

  • “평범한 사람은 이십 년 넘게 키운 ‘조카’를 낯선 사람에게 보내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할 생각을 하지 못할 테니 말이죠.”
  • 소경준은 안색이 창백해졌다.
  • “나도 방법이 없었네. 이녕이가 팔자가 사나워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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